성폭력 가해자가 무죄가 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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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가 처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자기 원하는 걸 얻으려고만 하고 있고, 그럼에도 남자는 최소한의 책임을 지려했다는 생각을 한다.
2) 여자들이 다른 의견을 가졌다면 서로 타협할 수 있어야 여성우월이 아니라 성평등이라는 생각을 한다.
3) 남성은 길거리만 가도 오해 받고, 전 세계 군인은 대부분 남자이며, 산업재해나 노숙인도 대부분 남자라는 현실이 있다.

그런데 사실은 1), 2)번의 생각이 가능하도록 하는 논리구조가 3)번의 상황을 더 강화하고, 존재하지 않을 성 대립 구조를 만드는 원인이다.

바로 그 논리구조가 '혐오'다. 이는 개인적 혐오감인 '여성 혐오'(띄어쓰기 있음)가 아닌, 혐오적 사회구조인 '여성혐오'(띄어쓰기 없음)다.

우리는 "사람을 속이는 걸 헷갈리게 왜 낚시라고 하느냐"고 말하지 않는다. 낚시의 두 가지 뜻이 구분 가능하듯 개인 감정과 구조는 구분가능하다.

일제가 조선에게, 나치가 유대인에게 가지고 있었던 것이 혐오 감정이 아닌 구조적 혐오였다. 인식하고 인정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독일과 일본의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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