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성지향 일치에 대한 연구를 하면, 동성애라는 성지향이 유전적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소수자혐오 세력은 물리학과 교수(창조과학회)까지 나서서 논문 내용을 왜곡합니다.
그들은 남성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 11.1%를 말하며 유전적 영향이 별로 없다고 주장합니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2&nNewsNumb=002335100009)
혐오세력이 주장하는 해당 논문의 진짜 내용을 본다면, 현재 나타나는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의 경우, 쌍둥이 간에 유전적인 영향이 없다면 전체인구 중 20%가 동성애자여야 현재 나타나는 쌍둥이 간의 동성애 일치율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인구대비 동성애자 비율이 1~4%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쌍둥이 동성애 일치율이 나타나는 것을 봤을 때, 유전적 요소는 성지향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http://skepties.net/p/2214/)
한편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양해서 일란성의 경우 100% 일치인 연구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교수는 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로 "교도소와 정신병원 수감자가 대상이었기 때문"이라는 혐오적인 판단을 합니다. 교소도에 있다거나 정신병이 있는 것과 성지향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한편, 인간과 가까운 영장류 뿐 아니라 조류, 곤충에 이르기 까지 동성간 성행위에 대한 연구 및 그것이 무리에 주는 이익에 대한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 내용을 왜곡까지 합니다. "동성애는 배우는 것이고, 전환치료가 정당하다"는 혐오주의가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보게 합니다. 폭력적인 근본주의자들과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후천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은 절대 '배우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강한 성소수자혐오 사회 속 건강한 가정에서도 특별한 일 없이 동성애의 성지향을 발견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혐오사회 속에서 '후천적 영향이 있다'는 것은, 오히려 원래 자연스럽게 발현되어야 하는 각자의 성지향이 '억압된다'거나 '본래의 자연스러운 모습대로 살지못하게 된다'의 의미로 볼 수 있겠지요.
왜곡은 혐오에서 나옵니다. 사랑은 혐오를 동반할 수 없습니다. 사랑이 혐오를 이깁니다. 함께 손을 맞잡고, 함께 행진하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러나 성소수자혐오 세력은 물리학과 교수(창조과학회)까지 나서서 논문 내용을 왜곡합니다.
그들은 남성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 11.1%를 말하며 유전적 영향이 별로 없다고 주장합니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2&nNewsNumb=002335100009)
혐오세력이 주장하는 해당 논문의 진짜 내용을 본다면, 현재 나타나는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의 경우, 쌍둥이 간에 유전적인 영향이 없다면 전체인구 중 20%가 동성애자여야 현재 나타나는 쌍둥이 간의 동성애 일치율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인구대비 동성애자 비율이 1~4%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쌍둥이 동성애 일치율이 나타나는 것을 봤을 때, 유전적 요소는 성지향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http://skepties.net/p/2214/)
한편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양해서 일란성의 경우 100% 일치인 연구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교수는 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로 "교도소와 정신병원 수감자가 대상이었기 때문"이라는 혐오적인 판단을 합니다. 교소도에 있다거나 정신병이 있는 것과 성지향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한편, 인간과 가까운 영장류 뿐 아니라 조류, 곤충에 이르기 까지 동성간 성행위에 대한 연구 및 그것이 무리에 주는 이익에 대한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 내용을 왜곡까지 합니다. "동성애는 배우는 것이고, 전환치료가 정당하다"는 혐오주의가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보게 합니다. 폭력적인 근본주의자들과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후천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은 절대 '배우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강한 성소수자혐오 사회 속 건강한 가정에서도 특별한 일 없이 동성애의 성지향을 발견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혐오사회 속에서 '후천적 영향이 있다'는 것은, 오히려 원래 자연스럽게 발현되어야 하는 각자의 성지향이 '억압된다'거나 '본래의 자연스러운 모습대로 살지못하게 된다'의 의미로 볼 수 있겠지요.
왜곡은 혐오에서 나옵니다. 사랑은 혐오를 동반할 수 없습니다. 사랑이 혐오를 이깁니다. 함께 손을 맞잡고, 함께 행진하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것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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