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을 보면 자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놀라운 용기를 발휘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동일한 동물이 갖난 새끼가 천적에게 노출되었을 때 물어죽이기도 헌다.
단순히 잔인한 것이 아니다. 분명 제 목숨보다 더 한 새끼이기에 용기도 내는 이였다.
그런 그가 제 입으로 죽인다. 갓난 새끼를 죽이는 이유를 분석할 수는 있겠으나, 진짜 그 자리에 있는 것은 비정한 어미가 아니라 가장 비극적이며 고통스러운 장면이다.
진짜 잔인한 장면은 그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음에도,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비난으로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임신중단(*낙태의 바른 말)의 원인은 생명경시가 아니다. 여성혐오적 사회구조가 그 근원적 원인이다.
낙태죄 폐지는 여성혐오적 사회구조로 부터 목숨을 지켜주는 여러 시도 중에 하나다. 생명존중의 하나의 방향성이다.
낙태죄라는 것은 어미의 사지를 결박해 자궁기계로 만들고, 평생을 정신붕괴 시키며, 노비로 살아가도록 낙인찍는 일이다.
낙태죄는 피해자가 아닌 사람들만 안전하게 무관심하거나 비난하고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장치다.
태아의 생명은 누구보다 당사자가 제대로 알고 있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 임신중단이 의무화 되더라도 그 법을 지키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임신중단은 법으로서의 낙태죄 유무와 상관없이 생명경시의 사회가 원인이다. 여성혐오는 생명경시의 중요요소다.
반대로 낙태죄 폐지는 여성의 생명을 존중한다. 생명이 존중 받는 곳에서 태아의 생명이 존중 받는 것은 당연하다.
법적으로는 낙태죄가 아니라 임신 신고와 입양과 관련된 법과 제도를 현실적으로 재정비하고 홍보하는 것이, 임신중단과 영아유기살해를 줄인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그것이 생태적인 시선이다.
낙태죄 합법이야 말로 진짜 잔인한 생명경시다.
그러나 동일한 동물이 갖난 새끼가 천적에게 노출되었을 때 물어죽이기도 헌다.
단순히 잔인한 것이 아니다. 분명 제 목숨보다 더 한 새끼이기에 용기도 내는 이였다.
그런 그가 제 입으로 죽인다. 갓난 새끼를 죽이는 이유를 분석할 수는 있겠으나, 진짜 그 자리에 있는 것은 비정한 어미가 아니라 가장 비극적이며 고통스러운 장면이다.
진짜 잔인한 장면은 그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음에도,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비난으로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임신중단(*낙태의 바른 말)의 원인은 생명경시가 아니다. 여성혐오적 사회구조가 그 근원적 원인이다.
낙태죄 폐지는 여성혐오적 사회구조로 부터 목숨을 지켜주는 여러 시도 중에 하나다. 생명존중의 하나의 방향성이다.
낙태죄라는 것은 어미의 사지를 결박해 자궁기계로 만들고, 평생을 정신붕괴 시키며, 노비로 살아가도록 낙인찍는 일이다.
낙태죄는 피해자가 아닌 사람들만 안전하게 무관심하거나 비난하고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장치다.
태아의 생명은 누구보다 당사자가 제대로 알고 있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 임신중단이 의무화 되더라도 그 법을 지키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임신중단은 법으로서의 낙태죄 유무와 상관없이 생명경시의 사회가 원인이다. 여성혐오는 생명경시의 중요요소다.
반대로 낙태죄 폐지는 여성의 생명을 존중한다. 생명이 존중 받는 곳에서 태아의 생명이 존중 받는 것은 당연하다.
법적으로는 낙태죄가 아니라 임신 신고와 입양과 관련된 법과 제도를 현실적으로 재정비하고 홍보하는 것이, 임신중단과 영아유기살해를 줄인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그것이 생태적인 시선이다.
낙태죄 합법이야 말로 진짜 잔인한 생명경시다.
(*사진은 비현실적인 법개정이 만드는 비극 중 하나다. 낙태죄에 해당하는 법도 이와같이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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