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과 같음은 동전의 양면이다.
같음 없이는 다름이 없다.
다름 없이는 같음이 없다.

다름이 같음이고, 같음이 다름이다.
이는 둘 다 없다는 것이 아니라
다름이 다름일 때 같음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같음이 차별이 아닌 온전한 같음일 때 다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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