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녀'라고 해서 여성들에게 어떤 특성이 있는 것 처럼 여기곤 한다.


그러나 직급이 낮은 사람들을 이용하고, 남의 공을 가로채는 것을 능력이라고 말하며, 실제로 그것이 통하는 사회다.

인간의 이기심이란 것이 있다.


여기에서 여성은 남성에 의해 결정되는 사회가 있다.

이에 적응한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이 있을 뿐이다. 

곧 여성만의 어떤 특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


'김치녀'라고 부르는 현상에서도 사실은 여성의 주권이 빼앗긴 사회구조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여성의 문제로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싸워야 하는 것은, 특정 여성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기심과 사회구조적 차별이다.

그 밖에는 사실 실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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