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언가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거라고 느낀다.
아니다. 세계가 무언가를 보여주고, 무언가를 주는 것이다.
생각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란, 세계가 나에게 무언가를 주어 주는 것임을 알아차리는 과정이다. 그 과정은 원시의 세계로 초대하며 그 원시와 관계맺어 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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