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해하고 소통해서 세상이 바뀐 게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일을 더이상 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어서 세상이 바뀐거다.

단지 따뜻한 이해와 소통은 언제나 위계적인 것이었으며,
감춰진 비명을 내걸려진 사형집행대 채로 드러내는 일이 언제나 인류 심장의 이해와 소통에 피가 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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