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 잠시 느린 한 걸음

강아지풀 내려앉은 햇살 한 줌에

무엇이 나를 가지고 있는 지를 명상한다.


기도는, 그것을 돌려받아야 하는 본질에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드려지게 될 때에

삶은 아마도 기도가 될 것이다.

'공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편적인 십자가  (0) 2016.08.01
메갈리안? 해고 논란, 이건 여성혐오의 문제가 아닙니까  (0) 2016.07.26
충분한 삶  (0) 2016.07.15
성소수자에 대한 태도  (0) 2016.07.07
하나됨님  (0) 2016.05.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