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번.
일과의 중간중간에 1분씩 기도를 드린다.
1분의 집중을 생각했었다.
종종 집중을 못하곤 했으며
종종 집중을 실패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곤 했다.
그러나 그것위해 필요했던 시간이 아니다.
중요한 건 1분의 집중이 아닐 터이다.
언제든지 1분 정도의 집중도 하지 못하는 생활.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는 삶이다.
1분은 내 삶의 민낯을 보여주는 시간이다.
내 일만을 바라보는 중독의 사회 속에서도
그것이 아닌 실재의 삶으로 돌아오도록
지금의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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