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자기논리에 미쳐있는 사회다.
사랑은 어디있는가?
시혜적 시선이 아니다. 거리에 던져진 존재 앞에 나도 바닥에 던져졌다.
예수는 오줌 악취다. 알콜중독자다. 무슬림 난민이다.
자기계발, 자기논리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자본사회가 그들을 거기에 던졌다.
그래서 예수는 무덤에서 나와서 거기에 엎어져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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