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4월 일본 국철의 분할 민영화를 전후해 국철 노조원 200여명이 자살합니다. 사업장에서 목을 맨 젊은 노동자들이 줄을 잇는 등 노동자들은 추풍낙엽처럼 스러져 갔습니다. 그때 제발 죽지 말고 살아서, 살아서 싸우자며 간절히 염원하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17583.html
깊은 상처 안고 사는 지친 어깨에 작은 눈길 건네는 친구가 있는가
고통 속에 누워 서러웁게 식어가는 차가운 손 잡아줄 동지는 있는가
희망의 날개 아래 어둔 슬픔 가두고 잊혀진 우리들의 기쁨을 노래하리
나는 부르리, 희망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고단한 삶의 아픔 미소 뒤에 감추며 함께하는 동지들을 믿고 있는가
앞서 스러져간 소중한 벗들을 가슴 뜨겁게 기억하며 싸우고 있는가
모두가 미소짓고 노래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 땅에서 이루자
아픔을 함께하고 기쁨을 나누며 한 걸음씩 나아가자 인간의 길로
삶의 괴로움을 날개로 바꾸어 생명의 숭고함을 노래에 가득 실어
나는 부르리 평화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살아서, 살아서 끝내 살아서 살아서 살아서 끝끝내 살아내어
나는 부르리 자유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살아서 살아서 끝내 살아서 살아서 살아서 끝끝내 살아내어
나는 부르리 인생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17583.html
인간의 노래 - 야마노키 다케시 -
깊은 상처 안고 사는 지친 어깨에 작은 눈길 건네는 친구가 있는가
고통 속에 누워 서러웁게 식어가는 차가운 손 잡아줄 동지는 있는가
희망의 날개 아래 어둔 슬픔 가두고 잊혀진 우리들의 기쁨을 노래하리
나는 부르리, 희망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고단한 삶의 아픔 미소 뒤에 감추며 함께하는 동지들을 믿고 있는가
앞서 스러져간 소중한 벗들을 가슴 뜨겁게 기억하며 싸우고 있는가
모두가 미소짓고 노래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 땅에서 이루자
아픔을 함께하고 기쁨을 나누며 한 걸음씩 나아가자 인간의 길로
삶의 괴로움을 날개로 바꾸어 생명의 숭고함을 노래에 가득 실어
나는 부르리 평화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살아서, 살아서 끝내 살아서 살아서 살아서 끝끝내 살아내어
나는 부르리 자유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살아서 살아서 끝내 살아서 살아서 살아서 끝끝내 살아내어
나는 부르리 인생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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