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센 초대로 <동아시아 반일 무장전선> 기자 시사회를 다녀왔다.

일본 내에서 일본인들이 벌인 '반일'운동은 전후 일본이 행한 한국, 아시아, 라팅아메리카에 대한 식민 행위에 대한 저항이자 민족주의의 극복이었다.
그 중심에는 피해자성만 남긴채 감추려했던 가해자성을 직면하는데 있다.

반면 한국은 반일을 말할 때 마치 일본의 모습처럼 피해자성만을 남겨둔다.
그러나 한국 역시 전쟁의 가해자이기도 하고, 아웃 소싱이라는 새로운 식민행위를 하고 있다.

반일에 대한 개념은 피해자성의 주장이 아닌 가해자성에 대한 직면으로 확장 되어야 한다.
난민의 원인 역시 경제세계화 자본주의의 식민화에 있다.
우리 안의 가해자성을 직면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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